“서재·세천 경유 철도역 반드시 설치를”
“서재·세천 경유 철도역 반드시 설치를”
  • 신동술
  • 승인 2020.01.3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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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5차산단·아파트 입주 등
다사읍 인구수 꾸준히 증가세
대구시 산업 철도 계획 포함시
지역 경제 발전 이바지할 것”
발전위, 국토부에 건의서 제출
대구 달성군 다사읍 다사발전위원회가 다사읍 서재·세천 주민과 다사읍민의 숙원사업을 위해 발을 벗고 나섰다.

다사발전위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사업으로 경부선‘서대구 고속철도역 예정지’에서 달성군 대구국기산업단지까지 34.2km 대구산업철도가 계획되어 있고다사읍 서재·세천 노선을 경유하는 정거장(철도역)이 반드시 설치되어야 한다며 지난달 18일 다사읍민들의 건의서를 받아 국토교통부 장관 앞으로 보냈다.

다사발전위는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 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사읍 서재·세천을 경유하는 철도역이 반드시 설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다사읍은 현재 인구가 9만1천여명으로 10만명을 바라보고 있으며 전국 군(郡)지역 읍(邑)단위 행정구역 중 최고 인구수에 달하고 있다.

다사읍 세천리 ‘성서5차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인근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 등으로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교통 수요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사읍 주민들은 서재·세천 노선을 경유하는 철도역이 들어서면 교통 환경이 열악한 대구 서·남부 지역민의 교통편익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사발전위는 달성군 다사읍 세천에는 ‘성서5차첨단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인근 서재·세천리 지역의 아파트 단지에 많은 주민이 입주하고 있으나 지하철역과 같은 대중교통 인프라가 없어 교통 편의성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은 실정이다. 이렇게 산업단지일대에 위치한 서재·세천 지역이 철도노선계획에서 제외될 경우, 다사읍 지역민이 느끼게 될 소외감과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클 것이라고 했다.

다사발전위는 산업단지간 연계 교통망 구축이라는 사업의 본취지에 부응하는 동시에, 주민의 교통 수요를 만족시켜 대형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하여 ‘대구 산업 철도’ 노선계획에 다사읍 세천리와 인근 서재리를 포함하여 경유하는 노선과 정거장(역사)을 반드시 설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다사발전위원회에서 요구하는 대구산업선 인입철도 사업은 지난해 1월 29일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타면제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적정성 검토 결과를 토대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지난해 11월)했다고 밝히고, 본 사업은 일반철도를 운영할 목적으로 사업계획이 검토되었으며, 노선 선정 및 정거장 등은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시 열차운영계획, 기술적 설치 가능성, 이용객 편의성, 경제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결과를 토대로 결정될 예정이라고 했다.

달성=신동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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