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께 기온 ‘뚝’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상 입춘(立春)을 전후해 대구·경북지역에 한파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다음 달 3일과 입춘인 4일을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기온이 서서히 떨어져 6~7일 최저기온은 -5~-8도 안팎으로 하강하겠다. 최근 이례적으로 포근한 겨울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갑작스레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체감상 더욱 춥게 느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월 5~7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30일 대구지방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입춘인 2월 4일 최저기온은 대구 -4도, 안동 -7도, 경주 -5도 등이다.
전망대로라면 입춘 전후 수은주는 평년(1981~2010년) 수준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낮 동안 영상권으로 오르겠으나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달 8~9일께 들어 전국적으로 기온이 차츰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포근한 날씨에 이어 2월 들어 상대적으로 강추위가 오기 때문에 냉해 피해나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기상청 등에 따르면 다음 달 3일과 입춘인 4일을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기온이 서서히 떨어져 6~7일 최저기온은 -5~-8도 안팎으로 하강하겠다. 최근 이례적으로 포근한 겨울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갑작스레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체감상 더욱 춥게 느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월 5~7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30일 대구지방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입춘인 2월 4일 최저기온은 대구 -4도, 안동 -7도, 경주 -5도 등이다.
전망대로라면 입춘 전후 수은주는 평년(1981~2010년) 수준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낮 동안 영상권으로 오르겠으나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달 8~9일께 들어 전국적으로 기온이 차츰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포근한 날씨에 이어 2월 들어 상대적으로 강추위가 오기 때문에 냉해 피해나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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