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식당, 손님 없자 문 닫아
2월 첫 주말인 1일과 2일 대구경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관광지는 물론 도심까지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휴일 시민들이 많이 찾던 대구 팔공산과 비슬산 등은 평소 주말보다 인파가 줄었으며, 대구시내 도심도 한가한 모습을 보였다. 시민들이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면서, 영화관 등의 관람객이 줄어들었고, 대형마트도 평소 주말보다 찾는 사람이 크게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또 식당 등 외식업소를 찾는 사람도 감소해 업소 주인들은 자칫 이 사태가 장기화하지 않을까 속앓이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동해안 등 경북 곳곳에도 행락 인파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평소 주말마다 교통체증을 빚던 포항, 영덕, 울진 등 동해안 7번 국도와 바닷가 도로의 교통량이 크게 줄었다. 특히 평소 인기를 끌던 바닷가 인접도로는 낚시를 즐기는 일부 나들이객 외에는 지나다니는 차가 드문 상태였다.
찾는 손님이 없자 울진 등의 바닷가 식당은 주말인데도 불구, 일찍 문을 닫기도 했다.
채영택기자
휴일 시민들이 많이 찾던 대구 팔공산과 비슬산 등은 평소 주말보다 인파가 줄었으며, 대구시내 도심도 한가한 모습을 보였다. 시민들이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면서, 영화관 등의 관람객이 줄어들었고, 대형마트도 평소 주말보다 찾는 사람이 크게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또 식당 등 외식업소를 찾는 사람도 감소해 업소 주인들은 자칫 이 사태가 장기화하지 않을까 속앓이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동해안 등 경북 곳곳에도 행락 인파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평소 주말마다 교통체증을 빚던 포항, 영덕, 울진 등 동해안 7번 국도와 바닷가 도로의 교통량이 크게 줄었다. 특히 평소 인기를 끌던 바닷가 인접도로는 낚시를 즐기는 일부 나들이객 외에는 지나다니는 차가 드문 상태였다.
찾는 손님이 없자 울진 등의 바닷가 식당은 주말인데도 불구, 일찍 문을 닫기도 했다.
채영택기자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