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소방서(서장 김기태)는 지난 31일 오는 3월 입주 예정인 대구 동구 지묘동 연경지구 공동주택에서 유사시 화재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시설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시공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연회는 공동주택 5개동(18층) 916세대의 신축 건축물로 최근 건축물의 다양화·복잡화·고층화에 맞춰 소방시설에 대한 전문지식과 정보 습득을 위해 마련됐으며 △소방펌프차 활용 연결송수관설비 방수시험 △스프링클러 및 제연설비 작동 확인 △시공사 관계자의 소방시설 전반적인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김기태 서장은 “공동주택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인명대피가 가장 중요한 문제로 소방서는 이러한 시연회를 통해 새로운 소방시설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등 완벽한 화재대응능력을 갖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