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현초등학교(교장 강호순)는 타인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고 실천하는 ‘부모님과 함께 하는 이현 꿈나무 봉사단’을 조직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학교로 모여 교내외 청소 활동을 비롯하여 잡초 뽑기, 경로당 방문, 성금모금 및 물품 기부 등 다양한 봉사와 기부활동을 실시하였다.봉사단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고, 봉사활동에 필요한 경비는 자율적인 모금활동과 기부에 의해 이루어졌다. 꿈나무 봉사단의 학생과 학부모 전원은 서구자원봉사센터 1365에 가입하여 매월 아름다운 선행을 실천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7일(토) 꿈나무 봉사단 40여명은 올해 마지막 봉사활동으로 교내외 청소활동을 실시하였고, 청소 후에는 우리 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십시일반 모아 12월11일(수)에 쌀 10kg 10포와 라면 20상자를 주민센터에 기부하였다.

이현초 학부모는 “힘든 내색 없이 즐겁게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고, 아이들도 타인에게 관심과 사랑을 가져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