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조도 높이고 운전자 교육
대구지방경찰청은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안전대책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자는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올해 1월 기준 전체 사망자 5명 중 4명(80%)이 65세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인구 247만 명 중 65세 이상 고령자는 35만 명(14.2%) 정도다. 특히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고령자의 비율은 인구비율의 3배가 넘는 43.3%를 차지해 교통안전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97명 중 고령자는 42명이었고, 보행 사망자 41명 가운데 고령자는 26명(63.4%)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경찰청은 보행자 안전과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안전속도 5030’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자체와 협조해 투광기를 추가 설치하고 가로등 조도를 상향토록 조정해 운전자가 보행자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법규 준수의식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지역 내 노인정 등을 중심으로 눈높이 교통안전 홍보·교육도 실시한다. 시청각 교재를 활용해 ‘보행 3원칙(서다, 보다, 걷다)’을 안내하는 등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경찰은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홍보활동 강화, 운전면허 갱신주기 단축(5→3년)에 따른 안전교육을 내실화할 방침이다. 보행사고 취약지에 대한 순찰차 거점 근무와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보행자 보호 위반·이륜차 인도 주행 등에 대한 단속에 이어 공익신고도 활성화해 운전자의 법규 준수를 유도한다. 또 무단횡단 등 보행 위반자에 대해서도 계도와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자는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올해 1월 기준 전체 사망자 5명 중 4명(80%)이 65세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인구 247만 명 중 65세 이상 고령자는 35만 명(14.2%) 정도다. 특히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고령자의 비율은 인구비율의 3배가 넘는 43.3%를 차지해 교통안전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97명 중 고령자는 42명이었고, 보행 사망자 41명 가운데 고령자는 26명(63.4%)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경찰청은 보행자 안전과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안전속도 5030’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자체와 협조해 투광기를 추가 설치하고 가로등 조도를 상향토록 조정해 운전자가 보행자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법규 준수의식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지역 내 노인정 등을 중심으로 눈높이 교통안전 홍보·교육도 실시한다. 시청각 교재를 활용해 ‘보행 3원칙(서다, 보다, 걷다)’을 안내하는 등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경찰은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홍보활동 강화, 운전면허 갱신주기 단축(5→3년)에 따른 안전교육을 내실화할 방침이다. 보행사고 취약지에 대한 순찰차 거점 근무와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보행자 보호 위반·이륜차 인도 주행 등에 대한 단속에 이어 공익신고도 활성화해 운전자의 법규 준수를 유도한다. 또 무단횡단 등 보행 위반자에 대해서도 계도와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