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졸업식과 입학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을 취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경북대는 3일 신종 코로나가 확산됨에 따라 졸업식과 입학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 등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대학은 이날 교학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 대책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21일 박사 학위 수여식은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한다.
대구대는 오는 24일 예정된 신입생 OT를 전격 취소했다.
또 같은날 열리는 입학식 여부에 대해서는 신종 코로나 확산 추이를 지켜본 뒤 논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계명대는 오는 18일 열 예정인 학위수여식을 단과대와 전공별로 따로 진행하기로 했다.
계명대는 4일 예정된 한국어학당 강좌 수료식을 전격 취소했다. 이 강좌에는 통상 유학생 500여명이 신청해 수업을 들었다.
지역 전문대들도 졸업식 등 행사를 줄줄이 취소하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오는 14일 예정된 학위수여식과 신입생 OT 등 학내 행사들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대구보건대학도 예정된 학위수여식을 취소했으며, 개별 학과가 진행하는 단위별 학위수여식 개최 여부는 학과 자율에 맡겼다.
수성대학은 오는 7일 예정이던 학위수여식을 전격 취소한 대신 졸업생과 가족이 개별적으로 졸업을 기념하기 위한 사진촬영 등이 가능하도록 각 학과에서 학사복 임대 등의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경북대는 3일 신종 코로나가 확산됨에 따라 졸업식과 입학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 등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대학은 이날 교학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 대책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21일 박사 학위 수여식은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한다.
대구대는 오는 24일 예정된 신입생 OT를 전격 취소했다.
또 같은날 열리는 입학식 여부에 대해서는 신종 코로나 확산 추이를 지켜본 뒤 논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계명대는 오는 18일 열 예정인 학위수여식을 단과대와 전공별로 따로 진행하기로 했다.
계명대는 4일 예정된 한국어학당 강좌 수료식을 전격 취소했다. 이 강좌에는 통상 유학생 500여명이 신청해 수업을 들었다.
지역 전문대들도 졸업식 등 행사를 줄줄이 취소하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오는 14일 예정된 학위수여식과 신입생 OT 등 학내 행사들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대구보건대학도 예정된 학위수여식을 취소했으며, 개별 학과가 진행하는 단위별 학위수여식 개최 여부는 학과 자율에 맡겼다.
수성대학은 오는 7일 예정이던 학위수여식을 전격 취소한 대신 졸업생과 가족이 개별적으로 졸업을 기념하기 위한 사진촬영 등이 가능하도록 각 학과에서 학사복 임대 등의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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