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심야 고속도로서 4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6명이 다쳤다.
대구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4일 오전 0시 3분께 동구 봉무동 경부고속도로 팔공산IC∼북대구IC 방향 상행선에서 K3, BMW, 투싼, 그랜저 등 차량 4대가 연이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 직후 소방차량 10대와 인원 46명이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이 사고로 6명이 경상을 입어 파티마병원, MS재건병원, 경북대병원 등으로 옮겨졌다.
소방 관계자는 “최초 사고 차량인 K3의 운전자 A(24)씨가 ‘도로 위에 떨어진 미상의 물체를 밟았고 이후 충돌이 일어났다’고 진술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경찰에서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