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예산 신속집행…‘상반기 67% 목표’
포항 예산 신속집행…‘상반기 67% 목표’
  • 김기영
  • 승인 2020.02.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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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집행계획 보고·대책 논의
대상액 35% 차지 이월사업 해
시민생활 밀접한 소비·투자 집중
포항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신속집행을 전개한다.

시는 지난 3일 ‘지방재정 신속집행 주요사업 보고회’를 열고, 2억 원 이상의 주요사업을 대상으로 해당 부서장이 상반기 신속집행계획을 보고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또 행안부 목표 57%의 10%를 상향한 67%를 자체 목표로 설정하고 대상액 1조 2천225억 원 중 67%인 8천211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속집행 대상액의 35%를 차지하는 이월사업의 집행 해소방안에 중점을 두는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투입되는 예비비의 적극 집행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사업의 신속한 재정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 운영과 주요투자사업 및 이월사업의 별도관리를 위한 예산법무과 전담제를 운영해 신속집행 추진에 내실을 다지기로 하고, 중앙이나 경북도의 인센티브와 페널티 방침에 따른 평가에도 적극 대비한다. 이와 함께 상반기 내 목표액 달성을 위해 긴급입찰공고를 통해 입찰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기로 하고, 선금급 지급 확대와 선금급 지급 기간 단축,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민간경상사업보조금의 월별 교부 한시적 제외 등의 ‘지방재정 신속집행제도’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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