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코로나 피해기업에 특별자금 1천억
대구銀, 코로나 피해기업에 특별자금 1천억
  • 김주오
  • 승인 2020.02.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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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확진 발생지역 기업
서비스업 등 간접 피해기업
업체당 금융지원 최고 5억
상환유예 등 실질적 도움도
DGB대구은행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관련 기업의 초기 정상화 유도와 지역 대표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1천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기업 특별대출’은 국내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발생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비롯해 국외 확진 발생지역과 수출입 거래 중이거나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확진 발생지역 이외의 지역에서도 숙박 및 음식점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도매업 및 소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의 간접 피해기업에 대해서도 지원이 진행된다.

지원 대상에 해당할 경우 업체당 최고 5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영업점 전행으로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이 될 수 있도록 취급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DGB대구은행은 종합 상담팀을 운영해 피해기업 현장 방문을 통한 신속한 심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일시적인 자금 부족으로 대출상환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들에게는 상환유예 받아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방안도 마련했다. 김태오 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은 적극적인 금융지원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피해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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