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가 경영안정’ 올해 2470억 붓는다
경북 ‘농가 경영안정’ 올해 2470억 붓는다
  • 김상만
  • 승인 2020.02.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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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작물 전반 생산·유통 개선
쌀 과잉 조절 등 40개 사업 추진
경북도는 안정적인 식량생산을 통한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올해 40여 개 사업에 국·도비 2천470억 원을 투입한다.

과잉 생산되는 쌀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식량작물 전반에 걸친 생산·유통여건 개선과 올해부터 개편되는 공익직불제의 안착을 통해 농가경영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논에 벼 이외의 다른 소득작물을 재배해 구조적인 쌀 과잉에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이를 위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에 132억 원, 대규모 벼 재배농가 대형농기계 및 특수미 생산을 위한 가공·유통기반구축 지원에 15억 원, 벼 육묘장 설치 및 농자재 지원에 12억 원을 지원한다.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와 농기계 구입에 87억 원을 투입하고 중소형농기계 구입에도 39억 원을 지원한다.

또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의 바탕이 되는 지력증진을 위해 토양개량제 지원에 99억 원, 자연순환 농업 정착을 위한 유기질 비료 지원에 260억 원을 투입한다.

잡곡 및 종자산업 육성을 위해서도 잡곡단지 공동경영체 육성을 위한 컨설팅·시설장비 지원에 1억 원, 우수 종자·묘를 육성하기 위한 기반구축사업에 5억 원, 토종곡물 재배단지 조성을 위한 지원 사업에 2억 원 등 국도비 8억 원을 지원한다.

1천800억 원 정도의 예산이 책정된 직불제는 올해 6개의 직불제(쌀 고정·변동, 밭농업, 조건불리, 친환경, 경관보전)가 통합되어 공익직불제로 개편됨에 따라 국비예산 추가확보 및 제도의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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