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여고 입시 대박…대구 최강자 ‘우뚝’
정화여고 입시 대박…대구 최강자 ‘우뚝’
  • 남승현
  • 승인 2020.02.04 2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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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명문男高 제치고
서울대 9명 합격 ‘최다’
의예·치의예도 22명이나
2019 정화 창의 융합 인재 스텝업 프로그램(독서토론)
2019 정화 창의 융합 인재 스텝업 프로그램(독서토론)

 

정화여고(교장 이인우)가 2020년 입시에서 서울대에 9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일반계고 중 지역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냈다.

특히 경신고 등 명문남고를 제치고 여고(女高)에서 서울대에 가장 많은 합격자를 낸 것은 사상 처음이다. 서울대 합격자 9명 모두 서로 다른 과에 합격해 다양한 진로 교육의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또 의예과 16명(연세대 1명, 경북대 4명, 가톨릭대 1명, 울산대 1명 등)과 치의예과에도 6명이 합격하는 등 명실공히 지역 최고의 고교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카이스트, 경찰대, 육군사관학교, 일본 와세다대에도 합격생을 냈으며, 서울 주요대 78명, 경북대 116명, 교대 12명 등 다양한 분야에 합격자를 배출했다.

정화여고의 이같은 성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인재의 필요한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많이 아는 교육’에서 ‘배움을 즐기는 행복교육’으로, 올해는 미래를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미래역량 교육’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추구, 노력한 결과다.

정화여고는 학생의 학업능력과 진로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교과별 특성에 따른 교실수업 개선, 교과교육과정 재구성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을 높이고 학생 주도의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창의성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특색 있는 융합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과 감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2019 정화뮤지컬 페스티벌 (JUnghwa Musical Festival)
2019 정화뮤지컬 페스티벌 (JUnghwa Musical Festival)

 

그 중 ‘JU.M.F(JUnghwa Musical Festival)’는 음악과 미술 교과의 수행평가가 뮤지컬축제로 이어지고, 논술과 미술이라는 두 상반된 교과의 융합을 통해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과 미적 표현 능력을 계발하는 등 미래사회를 선도할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해 그동안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학생 중심의 진로집중형 선택제 방과후학교와 교과융합형 토요답사프로그램, 창의성 도전학기 운영으로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융합적 사고 능력 함양에 힘쓰고 있다.

토론 및 협력 수업 활성화를 위한 교실수업개선의 노력의 일환으로 교과별 특성에 맞는 거꾸로교실, 신호등토론 등의 학생 참여중심의 수업방법을 실천하고 이를 평가와 연계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고, 학생의 전인적 발달과 학교 교육의 혁신을 이끄는데 주력했다.

이인우 정화여고 교장은 “이같은 탁월한 진학성과는 제14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교육부 장관상 수상, 2017년 잘 가르치는 베스트 일반고 선정, 2018년 방과후학교 대상 등 교육활동의 성과들이 밑거름 되고, 교과활동의 변화와 혁신에 동참한 모든 교사들의 노력이 함께 이어졌기 때문”이라며 “어떤 인재를 기를 것인가에 대한 교육적 목적이 확고하면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고 평가할지에 대한 방향성으로 연결되고, 그 과정에 교사의 전문성과 열정이 합해지면 진학 결과는 덤으로 온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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