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6일 오후 4시로 예정돼 있었던 윤영호 대구시 달서구체육회장(사진) 취임식이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로 연기됐다.
대구 달서구체육회에 따르면 당초 취임식은 약 5백여명의 내빈과 체육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많은 인원이 참석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취임식을 무기 연기한다고 밝혔다.
달서구체육회는 대구시체육회, 달서구청과 방역 대책을 마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도울 계획이다. 각 회원종목단체에는 예방 수칙과 가이드라인을 전달했다.
윤 회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달서구체육회도 최선을 다하겠다. 동호인, 지도자 등 모든 체육인들도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 이번 사태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정은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