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70여명 자활사업 참여
도예·간병 등 사업단 운영 성과
대구 달서구청은 5일 ‘2019년 자활사업 우수지자체 평가’ 부문에서 대구·경북 지자체 중 처음으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활근로, 자산형성 지원사업, 자활기금 활성화 등 자활 전반에 대해 정성·정량 평가를 실시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지난해 달서구지역에서는 총 870여명이 자활사업에 참여했다. 특히 달서구청은 성서·월배 권역별로 2개소의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도예, 디자인, 돌봄간병 사업단 등 다양한 사업단을 운영하고 취업 등 자립 기반 마련을 지원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청은 또 프랜차이즈 기업 ㈜달인의 찜닭과 MOU 체결, 청년들로 구성된 ‘틈까페 사업단’과 시간제 사업단 등 신규 사업을 개발해 시도하고 있다. 이 밖에 점포 융자 및 장비 지원 등 자산형성 지원사업, 참여자 역량강화 교육, 자활 참여자 생산품 전시·판매 등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급증하는 복지 수요에 맞춰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자립지원 사업을 발굴해 이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