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65일 늦은 기록
5일 대구에 올 겨울 첫눈이 내렸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께 대구 동구 효목동 대구기상청 유인관측소에서 첫눈이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73일 늦고, 평년보다는 65일 늦은 기록이다.
대구기상청은 “올 겨울 날씨가 이례적으로 따뜻해 첫눈이 관측 이래 가장 늦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유인관측소를 기준으로 매해 겨울 첫눈이 내린 날을 기록한다. 산간지역이나 다른 지점에 눈이 먼저 내렸더라도 공식 관측으로 기록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울릉도·독도는 6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다.
대구기상청은 5일 오후 3시를 기해 울릉도·독도에 대설경보를 발령했다. 5일 오후 4시 기준 울릉도의 최심신적설은 16.2㎝를 기록했다. 이 지역에는 오는 6일 오전까지 10~2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최심신적설은 24시간 동안 새로 내려 쌓인 눈 중 가장 많이 쌓인 곳의 깊이를 뜻한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께 대구 동구 효목동 대구기상청 유인관측소에서 첫눈이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73일 늦고, 평년보다는 65일 늦은 기록이다.
대구기상청은 “올 겨울 날씨가 이례적으로 따뜻해 첫눈이 관측 이래 가장 늦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유인관측소를 기준으로 매해 겨울 첫눈이 내린 날을 기록한다. 산간지역이나 다른 지점에 눈이 먼저 내렸더라도 공식 관측으로 기록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울릉도·독도는 6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다.
대구기상청은 5일 오후 3시를 기해 울릉도·독도에 대설경보를 발령했다. 5일 오후 4시 기준 울릉도의 최심신적설은 16.2㎝를 기록했다. 이 지역에는 오는 6일 오전까지 10~2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최심신적설은 24시간 동안 새로 내려 쌓인 눈 중 가장 많이 쌓인 곳의 깊이를 뜻한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