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야구장에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올해부터 야구장에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 승인 2020.02.0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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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14일까지 입찰서 접수
KBO는 올해 10개 구단 구장에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설치해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KBO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구매·설치할 업체를 선정하는 입찰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KBO 관계자는 “기상청 등 기관과 각종 애플리케이션에서 지역별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지만, 야구장에서의 미세먼지 수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팬들에게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입찰로 선정되는 업체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환경부 성능 인증제 1등급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KBO리그 경기장에 설치해야 한다.

또 더 정확한 농도 측정을 위한 데이터 오차 보정 기술, 미세먼지 실시간 모니터링 프로그램, KBO 공식 플랫폼과의 실시간 연동 등 기술을 지원해야 한다.

KBO는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에서 경쟁입찰 방식으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14일 정오까지 전자입찰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시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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