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제·항균 티슈…휴대용 위생용품 매출 50배 껑충
소독제·항균 티슈…휴대용 위생용품 매출 50배 껑충
  • 이아람
  • 승인 2020.02.0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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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신종 코로나' 여파…관련 상품 판매 집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휴대용 위생용품 매출이 최대 50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 소독제를 비롯, 손이 닿은 물건을 소독하는 소독 스프레이, 항균 티슈까지 주목받는 모양이다.

6일 대구백화점은 최근 항균물티슈가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통상 물티슈는 판매 변화가 잘 없으나 최근 신종코로나에 대한 지역민의 우려가 높아지면서 보유중인 재고가 모두 소진된 것. 또 프라자점 유랑 매장에서 판매중인 스프레이형 휴대용 소독제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상황에서 특히 친환경 위생용품 브랜드 ‘클린앤블락’의 스프레이형 휴대용 천연 소독제 ‘클린톡스’는 신종코로나 국내 첫 확진환자 발생을 기점으로 판매량이 이전 대비 50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내용물을 뿌려주는 것만으로 휴대전화, 사무용품, 화장용품, 손잡이 등 일상에서 손에 닿는 모든 물건을 깔끔히 소독해주는 제품으로 알코올 냄새와 피부 자극이 없이 세균을 없애줄 수 있다. 항균 효과는 24시간 지속된다.

애경산업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이 출시한 손 소독제 ‘랩신 V3 새니타이저 겔’은 신종코로나 공포가 확산된 설 연휴 이후 하루 평균 주문량이 같은 기간 대비 47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랩신 V3 손소독 티슈 주문량도 연휴 이전 대비 40배 넘게 늘어났다. 해당 제품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등 유해 세균 6종을 99.9%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소독이후 건조해진 손을 보호하고자 알로에, 프로폴리스 등 보습 성분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더샘의 손 소독제 ‘퍼퓸드 핸드 클린 겔’ 역시 신종코로나 사태가 확산하면서 전주 대비 판매량이 3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아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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