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레이더] 허소 “월배 차량기지, 공공개발 사업으로 추진”
[4.15 총선 레이더] 허소 “월배 차량기지, 공공개발 사업으로 추진”
  • 홍하은
  • 승인 2020.02.0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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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
 
허소 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서구을 예비후보는 6일 대구 도시철도 월배 차량 기지를 민간 개발이 아닌 공공 개발 사업으로 추진해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허 예비후보는 “월배 차량기지를 공공 개발 사업으로 추진해 도서관, 문화예술회관, 생활 체육공원 등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대구시가 월배 차량 기지 이전을 민간 사업자에게 용지를 매각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을 도입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며 “민간 사업자에게 매각할 경우 최대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가가 들어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러한 계획이 알려지면서 공공시설이 조성되길 원했던 주민들의 우려와 반발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월배 차량 기지 일대는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교통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또다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경우 교통 대란이 일어날 것은 불 보듯 뻔하다”며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준공공 또는 공공 개발 형태로 사업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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