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승용차 교역 현황
연간 394억불 판매 ‘4년만 최대’
110억불 수입…전년비 0.9%↓
4분기 전체 수입차는 18.3%↑
연간 394억불 판매 ‘4년만 최대’
110억불 수입…전년비 0.9%↓
4분기 전체 수입차는 18.3%↑
지난해 4분기 일본차 수입액이 반토막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관세청의 ‘2019년도 승용차 교역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일본 승용차 수입액은 2억300만 달러로 2018년 같은 기간(4억2천200만 달러)보다 51.9% 감소했다.
반면 스웨덴(49.6%), 미국(61.7%), 독일(26.7%) 승용차 수입액은 늘었다.
한일 경제전쟁 영향으로 일본 제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시각이 부정적으로 변하면서 대체 브랜드 판매가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읽힌다.
4분기 수입된 전체 승용차는 모두 32억8천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7억7천800만 달러)보다 18.3% 많았다. 반면 이 기간 승용차 수출액은 106억400만 달러로 1년 사이 0.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수출액 기준으로는 미국(45억6천300만 달러)이 가장 많았고, 이어 호주(5억2천200만 달러), 캐나다(5억2천100만 달러), 러시아(4억8천300만 달러) 등 뒤를 이었다.
전년동기 대비 수출 증가율은 이라크(55.2%), 이스라엘(22%), 사우디(19.4%), 미국(8.3%) 등 순이었다.
지난해 연간 승용차 판매는 394억 달러로 집계됐고, 110억 달러가 수입됐다.
연간 수출액은 2016년(365억2천만 달러) 이후 가장 많았다. 직전 연도인 2018년과 비교해 수출이 5.3% 늘었지만, 수입은 0.9% 줄었든 모습이다.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상대 국가별 비중은 미국(39.5%)이 가장 컸고, 캐나다(6.5%)·러시아(5.6%)·호주(5.2%)·독일(4.0%)이 뒤를 이었다.
특히 사우디(전년대비 수출증가율 18.9%), 미국(15.5%), 캐나다(13.1%), 프랑스(11.2%) 등에서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그러나 이탈리아(-21.1%), 영국(-9.5%) 등으로의 수출은 부진했다.
상대 국가별 승용차 수입액 비중은 독일(48.2%)이 1위, 미국(16.4%)과 일본(10.6%)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6일 관세청의 ‘2019년도 승용차 교역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일본 승용차 수입액은 2억300만 달러로 2018년 같은 기간(4억2천200만 달러)보다 51.9% 감소했다.
반면 스웨덴(49.6%), 미국(61.7%), 독일(26.7%) 승용차 수입액은 늘었다.
한일 경제전쟁 영향으로 일본 제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시각이 부정적으로 변하면서 대체 브랜드 판매가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읽힌다.
4분기 수입된 전체 승용차는 모두 32억8천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7억7천800만 달러)보다 18.3% 많았다. 반면 이 기간 승용차 수출액은 106억400만 달러로 1년 사이 0.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수출액 기준으로는 미국(45억6천300만 달러)이 가장 많았고, 이어 호주(5억2천200만 달러), 캐나다(5억2천100만 달러), 러시아(4억8천300만 달러) 등 뒤를 이었다.
전년동기 대비 수출 증가율은 이라크(55.2%), 이스라엘(22%), 사우디(19.4%), 미국(8.3%) 등 순이었다.
지난해 연간 승용차 판매는 394억 달러로 집계됐고, 110억 달러가 수입됐다.
연간 수출액은 2016년(365억2천만 달러) 이후 가장 많았다. 직전 연도인 2018년과 비교해 수출이 5.3% 늘었지만, 수입은 0.9% 줄었든 모습이다.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상대 국가별 비중은 미국(39.5%)이 가장 컸고, 캐나다(6.5%)·러시아(5.6%)·호주(5.2%)·독일(4.0%)이 뒤를 이었다.
특히 사우디(전년대비 수출증가율 18.9%), 미국(15.5%), 캐나다(13.1%), 프랑스(11.2%) 등에서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그러나 이탈리아(-21.1%), 영국(-9.5%) 등으로의 수출은 부진했다.
상대 국가별 승용차 수입액 비중은 독일(48.2%)이 1위, 미국(16.4%)과 일본(10.6%)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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