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레이더] 이상길 “중앙대로·현충로 구간, 트램 역세권”
[4.15 총선 레이더] 이상길 “중앙대로·현충로 구간, 트램 역세권”
  • 윤정
  • 승인 2020.02.0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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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교통 수단 시범설치” 주장
 
21대 총선 대구 북갑 이상길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9일, 현재 시청별관에서 앞산네거리를 이어주는 중앙대로와 중앙로, 현충로 구간에 신교통 수단인 트램을 시범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시청별관에 대한 개발 공약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도청교에서 오페라하우스, DGB 파크, 콘서트 하우스를 아우르는 중앙대로는 대중교통 전용지구인 중앙로와 맞닿아 있어 중앙대로의 대중교통 기능 강화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이 구간에는 문화·체육 시설뿐 아니라 각종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줄지어 있는 쇼핑 거리로도 활성화돼 있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자가용 이용을 줄임으로써 도심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 노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남단으로 이어지는 이 구간은 전체 연장이 8㎞ 정도의 비교적 짧은 노선이어서 도시철도를 구축하기보다는 트램의 적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대구 도심의 남북축을 균형 있게 발전시킬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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