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유니폼 입고…‘토론토맨’ 류현진
새 유니폼 입고…‘토론토맨’ 류현진
  • 승인 2020.02.0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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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후 훈련 모습 첫 공개
류현진(33)이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처음 입고 등장했다.

토론토 구단은 류현진의 훈련 장면을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류현진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가볍게 몸을 풀었다. 평지에서 캐치볼도 했다.

2017년부터 류현진을 도운 통역 이종민 씨의 얼굴도 보였다.

대부분 익숙한 장면이지만, 낯선 모습도 있었다.

7년 동안(2013∼2019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유니폼과 훈련복을 입고 정규시즌 개막을 준비하던 류현진은 이날 ‘BLUEJAYS’가 크게 박힌 토론토 훈련복을 입고 몸을 풀었다.

류현진은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7년 동안 머문 로스앤젤레스에서 짐을 정리한 그는 플로리다로 이동해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토론토는 2월 13일 투수와 포수를 소집한다. 류현진은 조금 더 빨리 더니든에 도착해 ‘새 환경’ 적응을 시작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은 류현진의 훈련 장면을 소개한 사진 아래에 ‘새 옷을 입은 새 친구’라고 쓰며 류현진의 합류를 반겼다.

토론토는 류현진을 4년 8천만달러에 영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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