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윤효 안동시체육회장, 마스크 5만장
취임 행사 대신 자비로 베품 실천
안윤효 안동시체육회장이 지난 7일 예정됐던 취임식을 취소한 후 안동시를 방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마스크 5만장을 기증했다.
초대 민선체육회장으로 선출된 안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 계획됐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마스크 공급이 원활치 못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어려운 계층을 돕기 위해 자비를 들여 마스크를 구입, 전달했다. 안동시는 기증받은 마스크를 보건소를 통해 취약계층에 배부할 계획이다.
안윤효 안동시체육회장은 “재고 부족으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과 노약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시책에 동참하기 위해 각종 체육행사 및 전지훈련을 연기하거나 취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선일농기계, 고령군에 충전분무기 10대
350만원 상당 기탁 지역사랑 온정 나눔
고령군 대가야읍 소재 선일농기계(대표 이태춘)는 지난 7일 고령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방역에 써달라며 배부식 충전분무기 10대(35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선일농기계(대표 이태춘)는 매년 불우이웃 및 고령군민을 위해 성금 및 물품 기부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번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방역용 분무기 기증을 통해 지역사랑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이태춘 대표는 “관과 민 모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내 전파차단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다”며 “어려운 시기에 군민을 위해 분무기를 기증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감염증 예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기증 받은 분무기는 지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전파차단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했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