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타격’ 화훼류, 편의점·온라인 판매
‘코로나 타격’ 화훼류, 편의점·온라인 판매
  • 홍하은
  • 승인 2020.02.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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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꽃 소비 촉진안 추진
졸업식 축소로 화훼산업 위축
전국 35만 지점 꽃다발 등 판매
밸런타인 겨냥 꽃선물 제품 구성
생산자 연계 온라인몰 판촉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졸업·입학식이 축소되거나 취소되면서 화훼산업이 직격탄을 입자 정부가 위축된 꽃 소비 촉진 방안 마련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편의점 및 온라인 판매 추진 등 꽃 소비 촉진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최근 우한폐렴 사태로 각종 졸업식과 입학식 등이 미뤄지거나 취소되면서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판단이다.

농식품부는 대형 유통 업체를 방문하는 일이나 외부 활동 자체가 크게 줄어든 만큼 자택 인근에서 접근이 쉬운 편의점을 활용해 화훼 판매를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주택가와 가까운 오프라인 점포를 적극 활용키로 하고 전국 편의점을 통해 35만개에 달하는 작은 꽃다발(캐주얼플라워), 공기정화 식물 판매를 추진한다.

또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계기로 작은꽃다발(캐주얼플라워) 2만개를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이와 함께 전국 편의점 5천550개소를 활용해 미니꽃다발 12만개와 공기정화식물 23만개 판매를 추진한다. 현재 편의점에서는 월 평균 미니꽃다발이 1만1천개, 공기정화식물이 2만개 정도 판매된다.

온라인을 통한 화훼 판매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오는 13일부터 생산자단체와 연계한 온라인몰 판촉전을 시작하고 대형온라인몰과 홈쇼핑을 통한 화훼 판매를 추진한다. 인터넷검색사이트 광고창과 꽃 판매 온라인몰 연계를 통해서도 꽃 선물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고 모바일 메신저 앱의 선물 교환권(기프티콘)을 통한 판매도 할 계획이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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