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즈존? 여긴 ‘온리키즈존’...용계초, 프로젝트 학습 실시
노키즈존? 여긴 ‘온리키즈존’...용계초, 프로젝트 학습 실시
  • 여인호
  • 승인 2020.02.1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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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계초-3D로함께하는온리키즈존-2

대구용계초등학교(교장 금동봉) 4학년 3반은 지난해 12월 11일부터 12월 20일까지 ‘3D로 함께 하는 온리키즈존’이라는 주제로 프로젝트 학습을 실시하였다. 본 프로젝트 학습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노키즈존’에 반대하여, 학생들만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공간인‘온리키즈존’을 학생들 스스로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본 수업을 위해 국어, 수학, 사회, 미술 과목을 융합하여 프로젝트 학습을 운영하였다. 그 결과 노키즈존에 대한 용계초 학생들의 여러 가지 의견을 들을 수 있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생각을 구글문서에 글쓰기로 작성할 수 있었다. 프로젝트의 마지막은 4D프레임 교구를 활용하여 온리키즈존에 어울리는 건축물을 1개씩 만들어보는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마사회에서 지원받은 3D프린터를 함께 활용하여 온리키즈존 간판을 직접 인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수업에 참여한 4학년 3반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노키즈존에 대해 한층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노키즈존에 반대하는 용계초 학생들과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해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또한 이번 수업을 진행한 4학년 이현우 교사는 “학생들이 사회적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기 쉽지 않은데, 노키즈존은 학생들이 실제로 체험하는 일이다 보니 학생들끼리 공감대가 잘 형성 된 것 같다” 또한 학생들이 건축물을 직접 만든다는 것이 분명 어려운 일이지만, 공간에 대한 인식을 한층 더 넓혀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수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수업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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