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는 인원은 1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대구시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관리 인원 78명, 검사 중인 인원은 18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관리 인원 260명 가운데 우한 입국 전수 조사 대상자를 포함한 관리 종료 인원은 182명이다.
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이후 의심 신고자 27명이 새로 발생해 10명에 대한 검사를 마쳤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전날 오후 3시 이전 의심 신고자 18명에 대한 검사는 음성 판정 17명, 검사 중인 사람은 1명이다.
최근 14일 이내 중국 방문 또는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중 발열(37.5도)이나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의사 소견에 따라 신종코로나가 의심되는 사람은 시의 관리 대상자가 된다. 관리 기간은 마지막 노출일로부터 최대 14일간이다.
시는 관리 대상자에 대해 하루 2회 유선 연락으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