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이 저소득층 가구 자녀의 진로를 지원하기 위해 저금 후원 사업을 시행한다.
대구 달서구청은 11일 대구은행 월성동지점과 연계해 저소득층 가구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요술램프통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요술램프통장은 청소년이 매월 2~10만원을 통장에 넣으면 후원자가 매월 5만원을 입금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참여 청소년은 1년 동안 원금 84~180만원에 이자(금리 연 3%)를 더해 모을 수 있다.
달서구청은 적금 만기 후 제출한 소원 편지를 심사해 소원 성취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100명이 사업에 참여해 올해 초 치아교정, 디지타이저·액션캠 구입 등 90여 가지의 소원 편지를 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역사회가 관심을 갖고 도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대구 달서구청은 11일 대구은행 월성동지점과 연계해 저소득층 가구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요술램프통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요술램프통장은 청소년이 매월 2~10만원을 통장에 넣으면 후원자가 매월 5만원을 입금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참여 청소년은 1년 동안 원금 84~180만원에 이자(금리 연 3%)를 더해 모을 수 있다.
달서구청은 적금 만기 후 제출한 소원 편지를 심사해 소원 성취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100명이 사업에 참여해 올해 초 치아교정, 디지타이저·액션캠 구입 등 90여 가지의 소원 편지를 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역사회가 관심을 갖고 도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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