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 방문 등 번거로움 탈피
영천, 의뢰용 우체통 12곳 운영
영천, 의뢰용 우체통 12곳 운영
영천시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로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는 농업인들의 편의 증대 및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읍·면·동 농업인상담소 12곳에 토양검정 의뢰용 토양우체통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농업인들이 토양검정을 의뢰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까지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원거리이거나 고령 농업인 또는 농번기에는 토양검정 의뢰가 어려웠으나, 토양우체통 설치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손쉽게 토양검정을 의뢰할 수 있게 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토양시료 의뢰방법은 농업인이 토양시료를 우체통에 투입하면 약 3주일 후 시비처방서를 농업기술센터 방문 및 우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단, 분석을 의뢰할 농가는 비료나 퇴비를 주기 전에 시료를 채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시료 재취 시 필지당 5~10개 지점의 토양에서 1~2cm의 표토를 걷어내고 논과 밭은 15cm, 과수는 30cm깊이의 흙을 500g 정도 재취해 골고루 섞은 후 봉투에 담아 토양우체통에 투입하면 된다.
시료봉투는 토양우체통 및 농업인상담소에 비치되어 있으며, 봉투에 성명, 지번, 전화번호를 꼭 기재해야 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토양검정은 과학영농의 기본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걱정 없이 토양우체통을 이용해 본격적인 농사시작 전에 토양검정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특히 지난해 11월부터는 농업인들의 편의 증대 및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읍·면·동 농업인상담소 12곳에 토양검정 의뢰용 토양우체통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농업인들이 토양검정을 의뢰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까지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원거리이거나 고령 농업인 또는 농번기에는 토양검정 의뢰가 어려웠으나, 토양우체통 설치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손쉽게 토양검정을 의뢰할 수 있게 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토양시료 의뢰방법은 농업인이 토양시료를 우체통에 투입하면 약 3주일 후 시비처방서를 농업기술센터 방문 및 우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단, 분석을 의뢰할 농가는 비료나 퇴비를 주기 전에 시료를 채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시료 재취 시 필지당 5~10개 지점의 토양에서 1~2cm의 표토를 걷어내고 논과 밭은 15cm, 과수는 30cm깊이의 흙을 500g 정도 재취해 골고루 섞은 후 봉투에 담아 토양우체통에 투입하면 된다.
시료봉투는 토양우체통 및 농업인상담소에 비치되어 있으며, 봉투에 성명, 지번, 전화번호를 꼭 기재해야 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토양검정은 과학영농의 기본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걱정 없이 토양우체통을 이용해 본격적인 농사시작 전에 토양검정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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