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케냐 수교 56주년 기념 사진전 ‘2인 앙상블-빛의 오디세이(Odyssey)’전이 18일부터 3월 1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11전시실에서 열린다.
주한케냐대사관이 주관하고, 케냐 나이로비국립박물관과 재케냐한인회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대구출신으로 25년째 아프리카 케냐에서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김병태와(前 재케냐한인회장)와 한국의 사진가 양재문의 앙상블로 이뤄진다. 특히 김병태는 지난 2015년 한케냐 수교 50주년 기념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야생의 감성전’에 이은 두 번째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케냐의 전통춤 ‘케냐의 얼굴’과 한국의 전통춤 ‘무몽(舞夢)’이 시·공간을 두드리는 빛의 오브제로 관객과 만난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