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150억 투입 산림정책 만족도 높인다
포항, 150억 투입 산림정책 만족도 높인다
  • 김기영
  • 승인 2020.02.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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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반도 산림복지단지 조성
사방기념공원 재정비 사업 등
체류·체험형 관광 활성화 계획
임업인 위한 소득향상도 지원
포항시가 경제산림·복지산림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올해 150억원을 투입해 산림복지 서비스 향상, 임업소득활성화, 건강한 산림생태계보전, 산림일자리 창출 등에 나선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 단절된 도심 숲길을 연결하는 도심권 단절 숲길연결사업, 산림휴양과 레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호미반도 산림복지단지 조성, 사방기념공원 재정비사업을 신규로 시행한다.

우선 임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소득사업 및 산촌생태마을 지원 등 4억원을 투입해 경제산림 실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 △임산물 상품화 지원 △펠릿보일러지원 △임업후계자 도시민과의 산촌교류 활성화 △고로쇠 축제 지원 및 고로쇠 수액채취 용기 및 박스 지원 등 임업인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산림정책추진으로 임업인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 포항을 선진적인 산림휴양도시로 만들기 위해 호미반도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을 시작한다.

호미반도 산림복지단지는 호미곶 바다를 조망하며 숲속에서 캠핑하고 산림욕, 산림치유부터 산림레포츠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해안체류형 산림복지단지로, 올해 산림복지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하여 2024년까지 숙박 및 휴양 시설을 완비한 호미반도 산림복지단지 조성을 완료한다.

특히 세계유일의 사방기념공원의 위상을 제고하고 사방교육장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사방기념공원 재정비사업, 사방기념공원 관광자원화 개발연구 용역을 시행한다.

연간 8만명이 방문하고 해외에서 견학을 오는 사방기념공원은 그 위상에 비해 체험, 레포츠 시설 등이 갖춰지지 않아 공원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올해 7억원을 투입해 장기간 운영으로 노후 된 전시시설 등을 리모델링하고 사방기념공원 관광자원화 개발방안을 수립,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고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든다.

이와함께 송라면 중산리 보경사 부근에 내연산 치유의 숲을 상반기까지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시범운영에 착수하며, 어린이, 유아들의 숲체험을 통한 건강한 성장을 위한 도음산, 운제산, 송도솔밭 유아숲체험원(3개소) 운영 등 수준 높은 산림휴양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포항=김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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