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가축방역심의회’ 개최…구제역·AI·돼지열병 사전 차단
영주시 ‘가축방역심의회’ 개최…구제역·AI·돼지열병 사전 차단
  • 김교윤
  • 승인 2020.02.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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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12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소, 돼지, 닭 등 생산자단체장, 축협, 수의사회, 방역본부 등 가축방역심의회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구제역,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국가 재난형 질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가축방역 종합대책 수립과 올해 국가방역사업용 예방약품 공급업체와 공동방제단용 소독약품 선정 등을 논의했으며 축종별 생산자 단체와 현장 방역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지난 해 9월부터 경기 포천, 인천 강화 등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발생으로 인해 초기부터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차단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현재 영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청정지역을 사수하고 있으나 최근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며, 이에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조치를 위해 유관 기관ㆍ단체와의 긴말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심의회에 참석한 전강원 부시장은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서는 행정적인 지원과 지도.점검 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의 자율방역의지가 요구된다”며, “발생지역으로의 여행자제와 함께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의지로 소독과 백신접종, 임상관찰 등 가축방역에 온 힘을 쏟아 달라”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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