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 타격’ 기업·소상공인 자금 지원
대구시 ‘코로나 타격’ 기업·소상공인 자금 지원
  • 이아람
  • 승인 2020.02.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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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10억·상공인 1억 한도
긴급경영안정자금 투입
여행·숙박업 등 특례보증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관련 피해 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과 대구신용보증재단을 통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관련 피해로 매출액 또는 영업이익 10%이상 감소한 기업이다. 기업은 10억 원, 소상공인은 1억 원 한도로 은행 대출 금리의 1.7~2.2%까지 1년간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규모는 200억 원으로 향후 사태 추이에 따라 지원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태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여행·운송·음식·숙박업 등에 대한 특별 자금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 1천억 원(전국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다. 대구는 200억 원 규모가 책정돼있다. 이와 함께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한 취급기준 완화, 보증료 감면(최대 0.4%) 등이 실시된다.

대구시 긴급경영안정자금 및 특례보증은 대구신용보증재단 각 영업점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이 밖에 대구시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을 이용 중인 기업은 코로나19 관련 피해로 일시적인 자금난이 발생해 원금 상환이 곤란한 경우 할부금 원금 납부를 다음 회차 납입기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상환유예 상담 및 신청은 대구신용보증재단 소기업·소상공인 성공지원센터(053-560-6364)에서 가능하다.

대구시는 중앙부처 및 금융기관의 지원제도를 ‘기업애로119’ 홈페이지(https://onestop119.daegu.go.kr)에 수시로 내용을 갱신해 보다 많은 기업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 내 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금융지원 대책을 추진할 것이다”며 “중앙부처 및 지역 금융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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