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치료제 개발 17억 지원
‘코로나19’ 진단·치료제 개발 17억 지원
  • 조재천
  • 승인 2020.02.1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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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긴급대응연구사업’
신속진단법 등 4개 분야 추진
오늘부터 엿새간 연구진 모집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구개발(R&D)을 진행할 연구진을 14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코로나19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장비와 치료제 등을 개발하기 위한 ‘코로나19 긴급대응연구’ 사업을 14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예기치 못한 사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존 R&D 사업은 과제 기획부터 수행까지 1~2년 정도가 걸리지만, 긴급대응 사업의 경우 관련 행정절차가 단축돼 과제가 정해지면 수주 내 연구를 시작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업의 지원 분야는 △신속진단법 개발 △치료제 재창출 △바이러스 특성 연구 △연구자원 확보 및 확산 예측 등 네 분야다.

현장에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진단법 개발과 기존 약물에서 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치료제를 찾는 재창출 연구는 12개월간 진행된다. 진단법 개발에는 3억원을, 치료제 재창출에는 4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성장 특성과 항원을 분석하는 특성 연구와 코로나19 확산 양상을 예측하는 연구는 모두 24개월간 진행되며 총 10억원이 투입된다.



조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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