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퇴적물 정화사업 마무리
50만㎡ 해역에 117억원 투입
50만㎡ 해역에 117억원 투입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지난 2017년 시작한 동빈내항 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을 마무리 했다.
총 117억 원을 투입해 50만 750㎡의 해역에서 약 71만㎥의 오염 퇴적물을 수거·처리하는 정화기술을 통해 환경을 복원했다.
오염퇴적물 준설 및 피복 정화기술을 적용해 시행했으며, 동빈내항 주변의 악취해소 및 수질환경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동빈내항은 형산강과 영일만이 만나는 하류에 위치한 반폐쇄성 해역으로 해수의 흐름 단절, 70년대 제철소 건설에 따른 수로 매립 및 도시화·산업화 등으로 인해 오염이 심각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동빈내항의 오염된 퇴적물을 대부분 수거하고 남은 오염퇴적물을 잡아주는 반응성 재료인 제올라이트와 깨끗한 모래, 자갈을 이용하는 피복 정화기술을 통해 기존 퇴적층의 오염물질 용출을 차단했다.
향후 5년간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수질은 물론, 해양생물의 서식수준 등도 주기적으로 조사해 정화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총 117억 원을 투입해 50만 750㎡의 해역에서 약 71만㎥의 오염 퇴적물을 수거·처리하는 정화기술을 통해 환경을 복원했다.
오염퇴적물 준설 및 피복 정화기술을 적용해 시행했으며, 동빈내항 주변의 악취해소 및 수질환경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동빈내항은 형산강과 영일만이 만나는 하류에 위치한 반폐쇄성 해역으로 해수의 흐름 단절, 70년대 제철소 건설에 따른 수로 매립 및 도시화·산업화 등으로 인해 오염이 심각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동빈내항의 오염된 퇴적물을 대부분 수거하고 남은 오염퇴적물을 잡아주는 반응성 재료인 제올라이트와 깨끗한 모래, 자갈을 이용하는 피복 정화기술을 통해 기존 퇴적층의 오염물질 용출을 차단했다.
향후 5년간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수질은 물론, 해양생물의 서식수준 등도 주기적으로 조사해 정화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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