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팍 입장권 정책 이렇게 바뀝니다
대팍 입장권 정책 이렇게 바뀝니다
  • 석지윤
  • 승인 2020.02.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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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1(1부리그) 대구FC가 DGB대구은행파크 2년차를 맞아 팬 의견을 반영한 2020시즌 홈경기 입장권 정책을 공개했다.

입장권 가격은 일반석과 테이블석 모두 지난 시즌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일반석은 W석, E석의 경우 성인 기준 1만5천원(청소년 1만원, 어린이 6천원), S석, N석 1만2천원(청소년 8천원, 어린이 5천원), 원정석 1만5천원(청소년 1만원, 어린이 6천원)이다. 테이블석은 2인석 4만원, 4인석 8만원이다. 입장권 가격 동결은 팬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정이다.

할인 혜택 및 무료입장 정책은 일부 변경됐다. 미취학 아동, 국가 유공자, 군인, 의무경찰, 소방관을 대상으로 한 무료입장은 그대로 유지한다. 반면 장애인, 노인 무료입장 혜택은 할인 혜택으로 변경됐다. 이는 홈경기 예매 매진 시 현장에서 무료입장 혜택을 받아 경기 관람이 불가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중증, 경증 장애인에게는 70%,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주주할인 혜택이 추가된다.대구FC 주주들은 확인을 거쳐 1천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20명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10% 할인 및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40% 할인혜택은 그대로 적용된다.

대구FC는 오는 29일 오후 4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강원FC와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티켓 예매는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홈개막전을 앞둔 대구는 입장권 정책 공개를 시작으로 보조 전광판 설치, 팀스토어 확장 및 상시 운영을 비롯해 지난 시즌 문제점을 개선한 시즌권 정책 등 팬들의 요구에 맞춰 개선된 2020시즌 홈경기 소식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보조 전광판은 설치를 마치고 테스트 운영중이며, 팀스토어 확장 공사는 마무리 단계다. 그 외 시즌권 관련 소식은 14일 공개되며 판매는 17일부터 티켓링크에서 진행된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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