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군 복무 월급 모아 참전용사 후손 지원
아들 군 복무 월급 모아 참전용사 후손 지원
  • 박병철
  • 승인 2020.02.16 22: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현구·금수미씨, 칠곡군 전달
에티오피아 후원물품비 사용
아들군복무월급모아에티오피아에기부
아들이 군 복무기간 받은 월급을 아껴 모아서 마련해준 용돈을 에티오피아 한국전참전용사 후손 지원을 위해 칠곡군에 쾌척한 강현구(오른쪽)씨와 부인 금수미씨 부부.

아들이 군 복무 기간 받은 월급을 모아서 마련해준 용돈을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의 후손 지원을 위해 칠곡군에 쾌척한 한 부부의 사연이 화제다.

주인공은 강현구(53), 금수미(49)씨 부부로 이들은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아들 강경우(22세)씨로부터 군 복무 중 받은 월급으로 모은 200만 원을 용돈으로 받았다.

부부는 지난 12일 칠곡군청을 방문해 아들의 효심이 담긴 현금을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물품 구입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아들 강 씨는 강원도 화천 15사단에서 20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달 21일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칠곡=박병철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