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곽일)는 14일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에서 경주시에 거주하는 김동규씨에게 TS교통안전의인상(상금 일백만원)을 전수했다.
TS교통안전의인상은 교통현장에서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해 용기 있는 의로운 행동을 한 개인을 발굴포상하는 상이다.
경주시 소재 시내버스(새천년미소) 운전기사로 근무하는 김씨는 지난해 5월 승객인 70대 할머니가 항상 하차하는 곳에서 하차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다가갔더니 의식이 없는 상태임을 확인하고 3년 전 소방서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곽일 본부장은 “운수종사자로서 버스 내 승객에게 발생하는 위기상황에 용기있게 행동하신 김동규 기사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이번 의인상 수상 사례를 계기로 우리 지역에 교통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시민의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