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초 아이들, 스키의 매력에 빠지다
도원초 아이들, 스키의 매력에 빠지다
  • 여인호
  • 승인 2020.02.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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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체험학습 운영
도원초등학교-스키체험학습실시

성주 도원초등학교(교장 원순자) 3~6학년 학생 23명은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동안,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리조트스키장에서 겨울 스포츠의 꽃이라고 불리는 스키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추운 겨울날 책상에 앉아 정적인 활동만을 주로 하던 학생들은 2박 3일간의 활동적인 스키 체험 교실을 통해 평소 체험해보지 못했던 스키를 배우며 심신을 단련했다. 학생들은 스키 강사들에게 안전교육 및 주의사항을 듣고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체험학습에 처음 참여하는 3학년 학생들은 장비를 벗고 착용하는 방법, 넘어졌을 때 일어나는 방법, 「A」자로 슬로프를 내려오는 방법을 배우며, 스키의 즐거움을 배웠다. 4~6학년 학생들도 1년 만에 체험하는 스키활동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스키체험활동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활동 전의 충분한 안전교육과 보건교사의 동행으로 사고 없이 안전하게 겨울 스키캠프를 즐기고 돌아온 도원초등학교 학생들의 얼굴에는 피곤함 속에서도 웃음꽃이 피어났다.

스키체험학습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3학년 때부터 계속 스키체험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매년 스키체험학습을 오니 스키 타는 것이 두렵지 않고 너무 재미있다. 내년에 중학교에 입학해서 더 이상 체험학습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지만 앞으로는 가족들과 함께 스키를 타러 올 것이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도원초 원순자 교장은 “도원초등학교에서는 6년째 스키캠프를 이어 오고 있다.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스키캠프를 내년에도 운영해 학생들이 스키의 기술을 익히고 체력을 기르며 취미 생활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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