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4년만에 우승컵 ‘번쩍’ ...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스콧, 4년만에 우승컵 ‘번쩍’ ...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 승인 2020.02.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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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골퍼 애덤 스콧(호주)이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 특급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콧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천322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적어냈다.

경쟁자들을 2타차로 따돌린 스콧은 우승 상금 167만4천달러(약 19억8천900만원)를 받았다.

스콧은 2016년 캐딜락 챔피언십 우승 이후 PGA 투어에서 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작년 12월 호주투어 호주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로는 2개월 만에 트로피를 차지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의 강성훈(32)은 대회 마지막 날 2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어 스콧에 2타 뒤진 공동 2위(9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쳤다. 스콧 브라운과 맷 쿠처(이상 미국)가 강성훈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2018-2019시즌 PGA 투어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우승한 강성훈은 2019-2020시즌에는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이경훈(29)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13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최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과 피닉스 오픈에서 연속 컷 탈락했던 이경훈은 부진에서 벗어나는 신호탄을 쏘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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