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서민 노리는 범죄 강력 대응
대구경찰, 서민 노리는 범죄 강력 대응
  • 강나리
  • 승인 2020.02.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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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주취·폭력 등
민생 침해형 범죄 특별단속
대구경찰이 17일부터 오는 5월 26일까지 ‘서민생활 침해범죄’ 특별단속에 수사 역량을 집중한다.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특별단속 세부 과제는 대표적인 민생 침해형 범죄인 △전기통신금융사기(전화금융사기, 메신저피싱 등) △생활폭력(주취·갈취 폭력, 운전자·의료인 폭행, 주거침입 등) △사기 수배자 집중 검거로 정했다.

대구경찰청은 전기통신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지방청 지능범죄수사대 ‘전종수사팀’을 중심으로 총책 검거에 집중한다. 또 대구경찰청 소속 10개 경찰서의 지능팀과 강력팀은 오프라인 수취유형 범죄의 중간 관리책 및 하부 조직원 검거를 맡는다. 데이터베이스 분석을 통한 인지 수사와 국외 사범 송환 요청 등 국제 공조 수사로 범죄 조직의 총책까지 추적할 방침이다.

상습적이고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생활폭력 범죄의 경우 피해 정도, 범행 동기, 재범 위험성, 여죄 등을 종합적으로 수사해 엄정히 대응하기로 했다. 서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래방 등 풍속업소에서의 업태위반 등 경미한 범법 행위는 형사처벌 및 행정처분 면책으로 단속 실효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대구경찰청은 사기 수배자 집중 검거를 위해 10개 경찰서에 추적·검거활동을 전담하는 추적팀 등을 편성하고 100일간 수배자 추적·검거에 주력한다. 최근 피해가 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 사이버사기, 취업사기, 전세사기 등의 피의자를 적극 검거하는 한편 피해 회복도 지원할 계획이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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