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서 깬 ‘쉬메릭’ 작년 매출 48% ↑
잠에서 깬 ‘쉬메릭’ 작년 매출 48% ↑
  • 김종현
  • 승인 2020.02.17 2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74억 늘어난 1천152억 원
오프라인 비중 대부분 차지
온라인 매출도 점차 증가세
대구시의 섬유패션 공동브랜드로 지난 1996년 출범한 쉬메릭(CHEMERIC)이 최근 해마다 매출이 급증하며 새전기를 맞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778억원이던 쉬메릭 매출은 지난해 1천 152억원으로 48%(374억원)나 증가했다. 이 가운데 오프라인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온라인 매출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만 보면 지난 2017년 7천 600만원에서 2018년 1억 1천 700억원으로 55%나 급증했고, 지난해는 1억 4천만원으로 전년대비 20% 매출이 늘었다.

이처럼 매출이 늘어난 것은 대구시와 주관기관인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품질이 뛰어나고 독창적이며 마케팅 전략이 우수한 업체 제품에 대해 기업 위주 지원에서 벗어나 제품 단위로 선정해, 품질을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쉬메릭에 대한 인지도도 꾸준히 상승면서 지난 2014년 조사에서 대구시민의 92%가 쉬메릭을 알고 있다고 말해 인지도에는 이제 문제가 없다는 평가이다.

대구시와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현재 25개 회사 129개 제품군에 대해 매장운영, 마케팅 지원, 행사홍보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디자인융합팀 도연희 전임은 “참여기업들에게 온라인 매출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쿠팡이나 11번가 등과 연계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도록 지원 한 것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우산, 양산, 화장품, 스카프, 셔츠 등 온라인 판매에 적합한 제품을 계속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쉬메릭 몰’ 운영비용을 포함해 쉬메릭 기업 지원 비용으로 6억원을 투입했는데 올해는 4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대구시 섬유패션과 김경미 특화산업팀장은 “2년마다 쉬메릭 인증을 다시 받도록 하는 등 품질을 철저히 관리해 오면서 갈수록 쉬메릭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과거의 부정적인 인식이 남아있는 것 같아 아쉽다”며 “코로나 사태 등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대구시 브랜드인 쉬메릭에 대한 지원과 육성은 계속되고 결실을 거두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영상뉴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