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시간 20분으로 대폭 감축
관광객 증가·수송 활성화 기대
울진군의 지역주민숙원사업인 울진~봉화 간 국도36호선이 1일 오전 9시 완전 개통됐다.(사진)
국토교통부는 울진군 금강송면에서 울진읍까지 19.3㎞구간의 국도36호선을 신설·개통해 봉화에서 울진을 잇는 국도36호선 신설 사업(2차로, 40.2㎞)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개통되는 국도36호선 ‘서면~근남’도로건설공사는 2010년 6월 착공해 10여 년간 총 2천984억 원을 투입, 총연장 19.3km, 폭10.5m(2차로) 규모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동서구간이 연결되어 관광객 증가와 물류수송 활성화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찬걸 군수는 “신설되는 도로가 취락지역을 우회하게 되어 해당구간의 통행시간이 기존 35분에서 20분으로 대폭 감축되는 등 안전성과 편리성이 함께 증진됐다”며 “과속과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운영 중 발생가능한 문제점을 검토하여 도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울진=김익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