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코로나 여파’ 中企·소상공인 자금 지원
문경 ‘코로나 여파’ 中企·소상공인 자금 지원
  • 전규언
  • 승인 2020.02.1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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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 1인당 최대 2천만원
기업 운전자금 2억까지 융자
문경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소비위축 심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기업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통해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 시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제1금융권에서 대출받기가 어렵고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하는 제도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문경시에서 재단에 2억원을 출연하고 재단은 출연금의 10배인 20억원까지 보증 해주는 제도로 1인당 최대 2천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대출이자 중 2%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중이다.

2019년도 1억원의 예산으로 1인당 300만원 ~ 500만원을 지원하던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개선사업도 올해는 3억원으로 예산을 증액해 금년 초에 신청 받아 시행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의 폭발적인 인기로 지원사업이 조기에 완료돼 추가로 예산확보를 검토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운전자금을 최대 2억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추천하고 융자기간 2년 동안 이자를 최대 4%까지 지원하고 있다.

경북도내 유일하게 문경시만 적용되고 있는 폐광지역대체산업 융자금도 최대 30억원까지 1.75%의 저렴한 이자로 융자받을 수도 있다.

공직사회도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동참하는 의지의 표현으로 점심시간에 시내 식당 이용하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 운동에는 문경시청과 문경경찰서가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각급 단체와 농협 등도 합세하고 있는 분위기다.

전통시장을 찾기 힘든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SNS 댓글로 주문하거나 콜센터로 전화하면 퇴근시간에 맞춰 상품을 배달해 주는 ‘문경중앙시장 장보기 배송서비스’도 지난해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직장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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