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대구·경북 수출입 동반 감소
1월 대구·경북 수출입 동반 감소
  • 이아람
  • 승인 2020.02.1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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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33억 달러·수입 16억 달러
전년동월比 각각 16%·9% 줄어
대구·경북지역의 올해 첫 수출입 성적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대구·경북 수출입이 동반 감소한 것.

18일 대구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지역 수출은 33억3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16.1% 감소했고, 수입은 9.4% 감소한 16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7억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주요품목인 전기전자제품이 전년 동월에 비해 26.7% 감소, 수입은 주요품목인 기계 및 정밀기계 36.8%, 연료 2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대구·경북지역은 철강 및 금속제품(31%), 전기전자제품(25%), 기계와 정밀기기(16%) 등이 주요품목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전기전자제품(26.7%↓), 수송장비(18.5%↓), 철강 및 금속제품(13.2%↓)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25%), 동남아(20%), 미국(16%), 유럽(12%) 등 주요 수출상대국 중 1년 새 일본(23.6%↓), 미국(17.6%↓), 중국(12.2%↓), 유럽(9.9%↓), 동남아(5.7%↓) 등 나라에서 차례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수입은 전년동월에 비해 기계 및 정밀기계(36.8%↓), 연료(25.1%↓), 철강재(19.6%↓) 등 감소했고, 광물(19.8%↑)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입은 1년 새 호주(34.1%↑)는 증가하였으나, 일본(32.7%↓), 동남아(20.7%↓) 등 대부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입 비중이 가장 높은 대중국 수·출입 현황도 좋지 않은 모습이다. 지난달 대중국 수출(비중 25%)은 전년 동월대비 12.2% 감소, 수입(비중 30%)은 전년 동월대비 1.0% 감소했다.

또 1년 새 대일본 수출(비중 8%)은 23.6%, 수입(비중 9%)은 32.7%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아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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