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 지하철참사 17주기 추모
더불어민주당 중·남구 이재용 예비후보는 대구 중앙로 지하철 참사 17주기를 맞아 18일 오전 대구 중앙로역에서 아침 인사를 한 후 중앙로역 지하 2층에 있는 ‘기억의 공간’을 찾아 추모했다.
이재용 예비후보는 2003년 대구지하철 참사 당시 실종자 가족측 추천 인사로 ‘실종자 인정사망 심사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활동한 바 있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지하철 참사는 피해 유가족들뿐만 아니라 대구시민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트라우마를 안겼던 사건”이라며 “시민들은 그 아픔에 굴하지 않았고 기억을 통해 아픔을 치유하고 성장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서울 구의역 스크린도어 정비업체 직원 사망 사고,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협력업체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 사망 사고, 그리고 작년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민식 군 등 여전히 우리 사회는 많은 안전사각지대에 노출돼 있다”며 “이번 17주기를 맞아 과연 우리 사회는 안전한가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성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홍하은기자
이재용 예비후보는 2003년 대구지하철 참사 당시 실종자 가족측 추천 인사로 ‘실종자 인정사망 심사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활동한 바 있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지하철 참사는 피해 유가족들뿐만 아니라 대구시민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트라우마를 안겼던 사건”이라며 “시민들은 그 아픔에 굴하지 않았고 기억을 통해 아픔을 치유하고 성장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서울 구의역 스크린도어 정비업체 직원 사망 사고,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협력업체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 사망 사고, 그리고 작년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민식 군 등 여전히 우리 사회는 많은 안전사각지대에 노출돼 있다”며 “이번 17주기를 맞아 과연 우리 사회는 안전한가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성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홍하은기자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