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국가직공무원 시험, 변동 없이 실시
올 첫 국가직공무원 시험, 변동 없이 실시
  • 김주오
  • 승인 2020.02.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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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증 우려에도 7천여명 응시
시험장 방역·발열검사 등 준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 7천여명이 응시하는 올해 첫 국가직 공무원 시험이 치러진다.

법원행정처는 오는 22일 시행 예정인 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변동 없이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7천94명이 응시하는 대규모 시험인 터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시험 연기 가능성 등이 점쳐지기도 했다.

법원행정처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시험장 방역, 의무적 발열검사, 의료인력 대기, 예비시험실 마련 등 대응방안을 준비하고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수험생들의 증상별 시험응시 방안도 마련됐다. 확진 환자와 시험 당일 발열 등 의사(의심) 환자로 판단되는 경우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단순 발열이나 호흡기 질환자 등은 별도로 마련된 예비시험실에서 시험을 봐야 한다. 수험생 중 자가격리 대상자의 경우 수험생 안전과 공무담임권을 최대한 보장해주기 위해 자택 등에서 방문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방문시험은 감독관 2명, 의료인력 1명, 경찰관 1명이 4인 1조로 수험생을 감독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다만 △방문시험 신청 기간 내 신청이 있을 것 △발열 등 의심 증상 없을 것 △감독관과 2m 이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일 것 △시험 진행에 최대한 협조할 것 등 조건을 부여하기로 했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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