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구지역 백화점 화장품 매장, 코로나 19로 일부 직원 격리
[속보]대구지역 백화점 화장품 매장, 코로나 19로 일부 직원 격리
  • 이아람
  • 승인 2020.02.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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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화장품 매장 직원 일부 자체 격리

대구지역 백화점 고급 화장품 매장 직원 일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지역 내 첫 환자이자 31번째 환자인 A(여·61)씨와 동일한 결혼식에 참석해 자체 격리됐다.

 

통상 일정 브랜드에 속한 근로자는 지역 내 로테이션이 잦아 근무지에 관계없이 친분이 있는 편이다. 이에 대구지역 백화점 근로자 전부를 대상으로 격리 처분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19일 대구신세계백화점 관계자에 따르면 대구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화장품 브랜드 및 백화점에서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5명의 화장품 매장 직원이 A씨와 같은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판단돼, 격리 조치됐다. 격리대상자가 근무하는 브랜드는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 대구점도 같은 이유로 직원을 격리조치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대구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오전 내 확인 완료 조치했다"며 "현재 해당직원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나 기준에 따라 2주가량 격리할 예정이며, 격리된 인원과 브랜드명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대구점에 소속된 1명이 이날 참석한 것으로 나타나 격리 조치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격리된 1명의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왔기 때문에 기존 백화점을 방문했던 고객께서 큰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다"며 "백화점 방문 고객의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하고자 내린 강경대응이며 해당 직원은 3일 정도 더 경과를 지켜보고 복귀시킬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대구백화점은 본점 화장품 매장 직원 6명 가량이 자진 귀가 조치됐다. 프라자점에는 참석자가 없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렛 형태로 운영 중인 동아백화점은 더페이스샵, 미샤 등 저가 브랜드 매장을 위주로 구성해 이번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영향을 비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화장품 브랜드 관계자는 오늘(19일) 오후께 대구 전역 내 근로자의 격리 현황을 취합해 밝히겠다는 입장을 알려왔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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