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도 확진자 3명…가족 등 자가격리
영천도 확진자 3명…가족 등 자가격리
  • 김상만
  • 승인 2020.02.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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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대구 31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대구에서만 하루 새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경북 영천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사회감염이 현실화 됐다.

37번 확진자는 영천시 거주 47세 남성으로 지난 18일 발열과 두통 증상으로 경북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현재 경북대 병원에 격리 입원중이다.

37번 확진자는 경산 진량에서 식당을 운영 중이다. 해외에 간 적이 없으며 31번 환자와 접촉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39번 확진환자는 영천시 거주 61세 여성으로 대구에서 발생한 31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추정된다.

오한과 근육통 증상으로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19일 오전 6시‘양성’으로 확인돼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41번 확진환자도 영천시 거주 70세 여성으로 39번 확진 환자의 접촉자로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 격리 입원 치료 중이다.

이들은 상태는 대체로 안정된 상태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3명 확진환자의 가족 등 이미 확인된 접촉자에 대해서는 즉각 자가격리 조치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 현장대응팀과 함께 환자의 발생 경위, 이동경로, 접촉자 정밀조사 등 역학조사 실시 중이며 이미 확인된 동선에 대해서는 즉각 폐쇄조치와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영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비상상황에 돌입했다.

시는 이날 오전 각읍·면동 이·통장협의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오전 10시45분 영천시 출입기자 간담회를 통해 관련 브리핑을 가졌다.

김상만·서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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