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미래통합당 불출마 현역의원, 가칭 '한국경제당' 출범하나
(단독)미래통합당 불출마 현역의원, 가칭 '한국경제당' 출범하나
  • 최대억
  • 승인 2020.02.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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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 미래통합당(옛 자유한국당) 일부 현역 의원이 모여 가칭 '한국경제당'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서기로 협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미래통합당내 소식통 등에 따르면 최근 미래통합당에서 불출마를 밝힌 친박(친박근혜)계 현역 의원을 중심으로 곧 진행될 컷오프 대상의 의원들을 포함한 신생정당이 출범할 계획으로 알려지면서 국회의사당 인근(여의도)에 이미 해당 사무실을 임시형태로 사용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대표는 최근 불출마를 선택한 A, B 현역의원 2명이 공동으로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제 21대 총선이 다가오면서 신생 정당들이 우후죽순 등장하는 것은 비례대표 득표율에 가깝게 의석을 배분하는 준(準) 연동형비례대표제 수혜를 노린 것이란 분석과 함께, 이같은 친박계 정당의 경우엔 과거 '친박연대'와 같은 파급력이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지는 양상이다.
서울=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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