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레이더] 황영헌 “선거사무소에 마스크 비치 허용해야”
[4.15 총선 레이더] 황영헌 “선거사무소에 마스크 비치 허용해야”
  • 윤정
  • 승인 2020.02.19 21: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부행위로 간주돼 비치 못해
 
21대 총선 대구 북을 미래통합당 황영헌 예비후보는 19일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9명이나 늘어난 심각한 상황임을 감안해 선거사무소에 마스크 비치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예비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한 결과 마스크 비치 행위가 기부행위로 간주되기 때문에 절대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9일 아침, 사무소에 마스크를 비치했으나 선관위의 금지 의견에 따라 마스크를 치웠다고 설명하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행위조차 금지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황 예비후보는 “지금과 같이 전염병이 급속도로 번져가는 위기상황에는 사무소에 마스크를 비치하는 등의 최소한의 행위는 허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마스크를 비치하는 행위가 방문자를 보호하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사무소에 근무하는 근무자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장치인 만큼 선거기간에 선거법의 적용을 유연하게 해야한다”며 “21대 국회에서 감염방지를 위한 선거법 개정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