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직공무원 3만2천명 뽑는다
올해 지방직공무원 3만2천명 뽑는다
  • 김주오
  • 승인 2020.02.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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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3.1% 감소한 수치
선발 인원 경기·서울·경북 順
소방직렬 인력 4천771명 충원
장애인·저소득층 채용수 확대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일할 공무원 3만2천명을 뽑는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지방공무원 신규충원 계획에 따라 총 3만2천42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신규채용 인원 3만3천60명에서 3.1% 감소한 것이다.

지방공무원 신규채용 규모는 2015년 1만7천561명, 2016년 2만186명, 2017년 2만3명, 2018년 2만5천692명 등 2017년을 제외하고 큰 폭으로 증가하다 올해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행안부 관계자는 “소방·사회복지·생활안전 등 주민 삶의 질과 밀접한 현장의 신규인력 수요와 베이비붐 세대 퇴직, 육아휴직 증가 등에 따른 수요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직종별로는 일반직 2만5천651명, 특정직 4천776명, 임기제 1천546명, 별정직 27명, 전문경력관 42명을 선발하며 일반직은 7급이 749명, 8·9급 2만4천232명, 연구·지도직 670명 등이고 특정직은 소방직 4천771명과 자치경찰 5명이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7천136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3천292명, 경북 2천828명, 전남 2천410명, 경남 2천403명 등 순이다.

직렬별로 보면 소방 현장 인력 충원을 위한 소방직이 4천771명이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에 필요한 사회복지직 2천632명, 방문간호·치매안심센터 등을 위한 보건·간호직 1천574명 등을 선발한다.

올해 신규채용 지방공무원 가운데 83.3%에 해당하는 2만6천686명은 공개경쟁 임용시험, 나머지 16.7%인 5천356명은 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 뽑는다.

장애인·저소득층 채용인원은 확대했다. 장애인은 7·9급 시험에서 5.6%인 1천399명, 저소득층은 9급 시험에서 3.8%인 812명을 선발한다. 이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법정 의무고용 비율 3.4%와 2%보다 높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올해 공채 필기시험은 9급이 6월 13일 토요일, 7급은 10월 17일 토요일에 각각 치러진다. 시·도별 선발인원 등 구체적 내용은 지자체별 홈페이지와 지자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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